드래곤볼 Z 2
Dragon Ball Z 2 / ドラゴンボール Z 2
PS2으로 발매한 드래곤볼 Z 2 (Dragon Ball Z 2)의 일본어 버전 입니다.
스토리모드 등 전작에 비해서 평이 좋지 않은 시리즈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2판 드래곤볼Z - 드래곤볼Z2 - 드래곤볼Z3 삼부작의 두번째 작품. 제작은 여전히 딤프스.
전편의 호평을 이어받아서 전편 요소에 여러가지 개량을 가했다. 특히 그래픽을 셀쉐이딩으로 교체하여 보다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화면을 구현하였으며, 오프닝 무비를 셀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였고 오프닝곡도 신곡(카게야마 히로노부의 그을린 하트에 불을 붙여라!)이다.
부우편 시나리오까지 추가되면서 원작 드래곤볼의 모든 이야기와 주요 인물이 전부 출연하게 되었으나 전편의 스토리 모드가 원작 에피소드를 3d화해서 거의 완벽하게 재현했던 것과 달리 스토리 모드의 개념이 다소 변했다.
스토리 모드가 드래곤월드라는 보드게임으로 변경됐는데, 맵이 존재하고 아군턴으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각각의 말을 한 칸씩 움직인다. 각각의 말은 고유한 배틀 게이지를 가진다. 게이지는 적과 조우했을 때 전투결과에 따라 소모되거나 늘어난다. 적턴과 스토리를 재현한 9개의 맵에 보너스 맵 1하나를 더해서 총 10개. 맵마다 전체적인 스토리 자체는 원작과 유사하지만 세부적으로 많이 다르다. 예를 들어 프리저전은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프리저를 잡으러 갈 수도 있으며 아군 조합도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정한다. 크리링으로 프리저를 잡거나 야무차로 셀을 잡는 것도 가능. 전체적으로 IF스토리 진행이란 측면이 강조되어 있다. 하지만 전용대사가 별로 없는 편이라 대단한 볼륨을 기대했다면 실망이 크다.
전체적으로 평이 좋지 않았던 모드. 맵상는 아이템이 떨어져 있고 아이템 중에는 상점에서 쓰는 돈이나 스킬 캡슐도 있어서 이 모드의 중요성은 매우 높다. 특정 조건으로 적을 물리쳐야 나오는 스킬도 있다. 맵상에 드래곤볼도 떨어져 있으므로 잘 모아둬야 한다. 스토리 모드 클리어시 신룡을 불러 한계돌파, 포타라, 퓨전 등의 레어 스킬 캡슐을 입수할 수 있다. 배틀 시스템은 전작에서 큰 변경점은 없으나 퓨전, 포타라와 같은 부우전에서 등장한 소재가 재현됐다. 퓨전은 제한 시간 안에 알맞은 버튼을 눌러야 성공하는 방식이고, 실패할 시에 뚱땡이 오천크스가 나온다. 성공해도 일정 기력 이하에서 다운되면 합체가 풀려서 운용이 매우 중요하다. 이 오천크스는 원작을 아주 잘 반영하여서 조금만 움직여도 헉헉대는 약골. 포타라는 계왕신과 베지트가 등장하는데, 계왕신은 실패가 없는 반면 베지트의 경우 실패하면 재시도 할 수 없다. 성공하면 변신이 풀리지 않는다. 또 태그매치처럼 합체상대랑 교대하는 것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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